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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건조설비 냉각수·청소차 세차용 활용

지하수, 상수도 비용절감 한몫

과천시는 자원정화센터의 비상급수용 지하수를 건조설비 냉각수 및 노면청소차 등 세차용으로 활용, 연간 600만원의 예산을 절감 효과를 거두기로 했다.

시는 자원정화센터 건립 당시 비상급수 및 공사용으로 개발한 지하수의 효율적 활용 차원에 저장탱크와 급수배관 시설 보강 공사를 이달 중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1천여만 원의 공사비를 투입, 20톤 규모의 물탱크와 급수배관을 설치해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노면청소차 등을 세척하고 나머지는 냉각탑수, 세정탑수, 청소수 등 건조시설 용수로 사용할 방침이다.

이 곳 지하 100m 깊이에서 솟아나는 지하 취수량은 월 평균 612톤(우기 월 720톤, 갈수기 월 504톤), 연간 7,344톤으로 센터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연간 상수도 사용량 6,000톤(1일 20톤, 월간 500톤)보다 1,344톤이나 많은 양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센터 내 세차 및 건조시설이 설치된 세차동과 미화원동에서 사용하는 연간 6,000톤 규모의 물을 지하수로 대체 사용케 돼 시설개선 비용의 원가회수 기간인 약 2년 후엔 매년 618만원의 상수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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