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구름조금동두천 27.3℃
  • 맑음강릉 32.5℃
  • 구름조금서울 29.2℃
  • 맑음대전 29.1℃
  • 맑음대구 30.5℃
  • 맑음울산 29.2℃
  • 맑음광주 29.2℃
  • 구름조금부산 28.6℃
  • 맑음고창 28.2℃
  • 맑음제주 29.7℃
  • 맑음강화 26.8℃
  • 맑음보은 26.5℃
  • 맑음금산 27.2℃
  • 맑음강진군 27.9℃
  • 맑음경주시 29.7℃
  • 맑음거제 28.0℃
기상청 제공

강화母女피살 사건, 50대 女 행보 추적

지난달 17일 현금 1억원을 인출한 후 실종된 모녀가 주검으로 발견된지 사흘이 됐지만 범인에 대한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해 수사의 장기화가 우려된다.

강화경찰서는 3일 오전 모녀 피살 사건에 대한 수사 브리핑을 실시했으나 그동안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 등에 대해 수사 중이라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이날 수사 상황을 발표한 강화경찰서 손청룡 수사과장은 “모녀의 부검 결과 윤복희(47) 씨는 목졸려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딸 김선영(16) 양은 사체의 부패가 심해 정확한 사인 규명은 어렵지만 같은 방법으로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18일 모녀 실종 하루 후에 50대로 추정되는 여인이 인출 은행에 전화를 해 인출 사실을 확인한 것과 관련, “현재 그러한 사실을 확인 중이며 사건과의 관련성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만 답했다.

이밖에 특정종교와의 관련 여부, 차량에서 채취된 흙과 사체 현장의 흙에 대한 감식 결과 등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라고 밝힌 경찰은 은행 목격자에 대한 최면 수사 후 몽타주 작성 부분에 대해서는 1차 최면 수사가 실패했다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