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은 제11회 강정일당 상(償) 수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31일까지 받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강정일당(1772~1832)은 조선후기 여류 문사로 시문, 시화, 성리학, 경술에 능했고 해서를 잘 썼으며 재덕(才德)이 겸비된 비범한 여성으로 묘소와 사당이 수정구 금토동 청계산에 있다. 사당은 성남시가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 보전하고 있으며 정일당 유고집에는 40여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강정일당 상 추천 대상은 3년 이상 시 거주 50세 이상 여성으로 인품이 어질고 향토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야하며 추천 자격은 구청장, 동장, 사회단체장 등이다.
선정자에게는 성남문화원장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문의:031-756-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