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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마전동 백로 개체수 파악나서

 

 

인천시 서구 마전동 일원이 백로 최대 산란지역으로 떠오른 가운데 서구와 녹색연합이 백로 개체수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6일 서구에 따르면 마전동 113의 7 일대에 서식하는 백로 수백여 마리를 보호하기 위해 서식지 둥지에 달 명찰 200개를 제작, 녹색연합에 전달키로 했다.

특히 구와 녹색연합은 이달 중순쯤 둥지에 명찰을 달고 개체수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녹색연합 안근호 간사는 “마전동 일대는 인천지역에서 백로 최대 산란지역”이라며 “백로 서식지에 명찰을 달고, 회원 및 전문가들과 모니터링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간사는 “지난달 19일부터 백로 서식지역에서 관찰활동을 한 결과 둥지가 100여개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둥지1개당 개체수를 3~4마리로 볼 때 이곳에 300~400마리가 생활하는 것으로 파악됐고, 새백로와 중대백로, 황로, 해오라기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녹색연합은 백로 서식지가 검단신도시 예정지지만 이 지역에 대한 상세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축적된 자료를 인천시에 제출, 신도시 개발시 인천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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