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 변호사출신들로 구성된 보좌진과함께 민생현황을 파악하고 건의사항 등을 직접 청취, 개선토록 하겠다고 공언한 한나라당 이범관(이천·여주) 국회의원이 약속대로 바쁜 행보를 하고 있다.

지난 2일 이 의원은 변호사 출신 보좌관을 대동해 이천시 마장면과 호법면을 잇따라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의 숙원사업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의원은 마장면사무소에서 ‘특전사 이전 대책위원회’위원들과 시청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부대 이전에 따른 주민들의 지원사업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호법면사무소에서도 주민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에 따른 주민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주민지원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검토했다. 이 자리에는 이범관 의원을 비롯 이천 시의회 박순자, 이현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이 의원은 “군부대 이전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충분히 이해한다. 지원대책을 국방부와 토지공사, 이천시와 협력해 주민들의 요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법적문제의 해결과 행정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회수시설 설치 시 주민들에게 약속한 도로망 확충 등 확정된 사업들의 이행상태가 지지부진한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

사업들이 신속하게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