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이 지난 4일 황성인과의 연봉협상을 끝으로 전자랜드 모든 선수와 연봉협상을 확정졌다고 6일 밝혔다.
전자랜드 프로농구단은 황성인의 연봉을 1억7천9백만원을 제시한 반면 황 선수는 2억2천만원을 요구해 연봉협상에 난항을 겪었지만 지난달 30일 KBL 연봉조정신청을 통해 연봉 2억원(인센티브 없음)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시즌 황인성의 연봉은 지난해 2억4천만원보다 16.7% 하락했다.
전자랜드의 최고 연봉자는 김성철과 조우현으로 나란히 2억5천만원에 싸인했으며, 올해 연봉이 가장 많이 오른 선수는 이한권으로 지난해 보다 50%오른 1억5천만원에 연봉계약을 체결했다.
전자랜드는 2008~2009시즌에 활약할 13명의 선수와 총16억2천만원으로 연봉계약 체결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