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주민 생활편의 제공의 일환으로 분당구 일부 행정동(洞) 명칭을 법정동과 일치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명칭 일치 작업은 행정동 금곡 2동이 법정동 구미동으로 돼 있어 주민들이 각종 공부 작성시 등에 혼란이 초래돼 현재 금곡 2동→구미1동으로, 금곡 1동→금곡동으로 변경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금곡 1·2동 전 세대주들을 상대로 오는 11일까지 우편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시는 14일 개표 결과 조사대상 1/3 참여와 참여자 과반수 찬성 의견이면 내달 시의회 임시회 조례 개정을 통해 오는 9월께 행정동 명칭이 변경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00년도에 제1차 동명칭 일치화 작업을 펴 행정동 명칭을 초림동→수내 1동, 내정동→수내 2동, 여수동→하대원동 등 7개동 명칭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