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4.0℃
  • 흐림강릉 24.9℃
  • 흐림서울 24.8℃
  • 대전 25.5℃
  • 흐림대구 29.6℃
  • 흐림울산 26.5℃
  • 박무광주 24.5℃
  • 흐림부산 25.9℃
  • 흐림고창 25.0℃
  • 흐림제주 28.4℃
  • 구름많음강화 23.8℃
  • 흐림보은 25.2℃
  • 흐림금산 26.0℃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7.1℃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한국어능력시험장 경기도내 유치한다

경기도지사-법무부장관, 법질서 확립 MOU

경기도는 외국인 등이 도내에서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볼 수 있도록 경기도에 시험장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도는 도내 결혼이민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다 최근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등 한국어능력시험을 보려는 사람이 많지만 도내 시험장이 없어 도 거주 응시자들이 서울로 가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평가하는 시험으로 초급·중급·고급으로 나눠져 단계별 수준 측정이 가능하다.

도는 한국어 과정이 개설된 아주대학교 등 도내 대학과 협의해 7월 중 시험장소 유치를 신청토록 하고 실사를 거쳐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국어능력시험장이 유치되면 매년 1천명 이상의 도내 응시생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이와 함께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교육생에게 한국어능력시험 응시료 4만원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현재 1년에 2차례, 24개국 86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국내에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제주, 청주에 시험장이 있다.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경기도에 응시 수요가 많아 현재 경기지역 시험장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시험장 시설과 운영 능력 등에 대한 실사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3스스로 지키는 법질서 환경 조성

7일 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경한 법무부장관이 ‘법질서 확립으로 신뢰사회 건설을 위한 경기도·법무부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7일 오전 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 ‘법질서 확립으로 신뢰사회 건설을 위한 경기도·법무부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도와 법무부는 협약식을 계기로 도민 스스로 법과 질서를 지키는 환경을 조성하고, 정확하고 일관된 법 집행을 위한 각종 정책의 수립 및 집행에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또 법무부 내부에 설치된 ‘지방자치단체 지원센터’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등 업무 협력 체제를 갖추고 법질서 확립의 가치와 필요성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함께 벌이기로 했다.

양 기관은 특히 도민 생활과 밀접한 어린이·여성, 먹을거리 안전을 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법무부는 경찰인력을 확충하고 범죄취약지역에 경찰서와 CCTV 설치를 지원해 경기도의 법 집행 체계 강화에 나선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인구에 비해 치안이 상당히 불안한 상황”이라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치안 인프라 구축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