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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0% 상승땐 취업자 5천명 감소

 

유가 10% 상승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주: *) 유가 10% 상승시 GDP가 0.2% 감소한다는 가정(경기도는 0.13% 감소)

유가가 10% 상승하면 경기도 취업자수가 4천910명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7일 경기개발연구원 조성종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최근 경제동향과 경기도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유가가 10% 상승할 경우 전국의 제조업 생산자비용은 0.43%, 서비스업은 0.5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는 제조업 생산자비용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0.33%가 증가하고, 서비스업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0.65%가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생산자비용의 증가는 전국 제조업 취업자 6천313명을 감소시키고 전국 서비스업은 1만9천123명의 취업자가 줄어들어 총 2만3천939명의 취업자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제조업에서 1천526명, 서비스업에서 3천6명이 감소해 총 4천910명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취업자수는 유가 10% 상승시 국내총생산 GDP가 0.2%감소한다는 가정 아래 산출됐다. 업종별로는 취업인원이 많은 도소매, 운수 및 보관, 음식점 및 숙박 부문의 취업자수가 비교적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가 10% 상승할 때 경기도의 산업별 취업자수 변동 현황을 보면 도소매는 생산자비용상승률이 0.17%로 471명의 취업자가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운수 및 보관이 0.71%로 467명, 음식점 및 숙박이 0.28%로 396명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나 뒤를 이었다. 한편 유기화학기초제품은 생산자비용상승률이 0.63%로 취업자수 변동은 없었고, 금속광석도 0.24%로 취업자수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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