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개원 5년만에 외래환자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2003년 개원 첫해 25만7천여명을 시작으로 2004년도 62만6천여명, 2005년도 80만9천여명, 2006년도 89만8천여명, 지난해 95만8천여명으로 해마다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909병상 시설의 분당서울대병원의 하루 외래 환자는 3천500여명이며 90%의 병상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모병원 서울대 병원의 명성과 청장년 세대 의료진 확충, 체질 개혁 및 서비스 개선, 성인·노인성 병원 특화, 전문 센터 운영 등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운영 전문 센터는 뇌신경센터, 폐센터, 관절센터, 암센터, 척추센터, 장수의료센터 등이다.특히 장수의료센터는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내분비내과, 신장내과,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류마티스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신경정신과,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간 협진으로 명성이 크다.
정진엽 병원장은 “개원 5년 외래환자 400만 돌파 성과는 고객 사랑이 절대적인 것으로 고객 만족에 열과 성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