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공사는 인천터미널역과 부평역에 승강장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9일 개통식을 가졌다.
인천터미널역과 부평역 승강장 스크린도어 설치비용은 37억6천200만원이 들었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에 스크린도어 설치 역은 계양역을 포함 3곳으로 늘었다.
인천지하철공사는 2013년까지 총사업비 684억원을 들여 인천지하철 1호선 23개역에 승강장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예정이며, 내년 3월까지 작전역과 예술회관역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스크린도어 설치로 전동차 운행에 따라 생기는 먼지와 승강장 소음이 상당히 줄어들 뿐 아니라 환기·냉방비 절감과 승객들이 선로에 떨어지거나 뛰어드는 사고를 막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9일 오전 11시 인천지하철1호선 인천터미널역 대합실에서 인천지하철공사 김우철 사장(오른쪽 4번째)과 인천시 어윤덕 정무부시장(오른쪽 5번째) 등이 스크린도어 개통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지하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