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8월부터 총 6천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신규 고용 창출기업에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비정규직을 포함한 신규 직원을 채용으로 종업원수가 늘어난 인천지역 중소기업에 한한다.
지원방법은 대상 중소기업이 시의 경영안정자금을 취급하는 은행을 통해 자금을 대출받고 시가 7% 안팎의 대출 협약 금리 중 2.5~4.5%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대출한도와 기간 등 지원조건은 일반기업, 여성기업, 시 지정 유망기업 등으로 구분해 6억~10억원 이내, 2~4년으로 결정된다.
시는 이달 중 11개 시중은행과 대출 협약을 체결하고 8월 초 지원계획 공고를 거쳐 중순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지원신청을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