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0일 중동문화원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해 주한 아랍국 대사, 국방대학원 관계자, 외교통상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평화의 주도국인 요르단 독립기념일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경축행사는 주한요르단대사관이 국내에 아직 개설되지 않아 민간차원에서 개최하게 됐으며, 한국국방대학원에 연수중인 이브라힘 알 마와지다(Ibrahim Al Mawjdeh) 장군(준장)이 주축이 돼 인천시에 거주하는 요르단 교민들과 독립기념일(5월 25일) 행사를 다소 늦게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및 요르단 홍보영상 상영, 요르단 패션쇼(교민)와 아랍식 만찬으로 이뤄졌으며, 주한이집트대사, 주한이라크대사, 주한튀니지대사 등 주한아랍국대사관 관계자와 한국 국방대학원에 연수중인 장성 다수가 참석해 요르단 독립기념일 행사를 축하했다.
요르단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유치를 적극 지원하였을 뿐만 아니라 요르단 NOC사무총장(압둘 가니 타발라트)이 OCA 평가단 일원으로 인천을 방문한 적이 있다.
특히 요르단은 이스라엘과 아랍간의 오랜 갈등을 해결하는 중재역할 등을 통해 중도의 평화정착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는 국가로 1946년 5월 25일 영국으로부터 독립했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적극 지지해준 요르단 국민과 인천에 거주하는 교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국과 중동이 인종과 문화의 벽을 넘어 진정한 친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동문화원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