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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탑 포인트’ 질주 계속되나?

2천m 핸디캡 경주 연승행진여부 관심집중
‘발해장군·왕두레’ 등 경쟁마 추격 뿌리쳐야

서울경마공원에서 오는 13일 열리는 국산 1군 2천m 핸디캡 경주가 ‘탑포인트’의 연승행진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5연승을 질주하는 이 마필은 유력한 우승후보이나 이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군들의 면면도 만만찮아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탑포인트’(국1·4세·암)는 통산 전적 13전8승, 2착 1회로 승률 61.5% 복승률 69.2%의 빼어난 실력을 갖춘 우승후보 0순위다.

주행조교검사 6위를 빼곤 데뷔 후 단 한번도 4착 이하로 내려간 본적이 없을 정도로 기본 전력이 탄탄하다.

포입마란 약점으로 대상경주는 출전하지 않고 일반경주에만 계속 출전했다.

국산 3군에서 4연승을 거두며 지난 5월 1군으로 점핑 승군한 뒤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여걸 ‘갈샘’을 6마신차로 크게 이기며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전형적인 선행마로 500㎏ 초반대의 거구를 경주 막판까지 힘차게 밀고 가는 지구력이 강점이다.

하지만 현저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담중량 극복 여부가 우승의 관건이다.

‘발해장군’(국1·4세·수)은 통산 전적 17전6승, 2착 4회로 승률 35.3% 복승률 58.8%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7월 이후 단 한번도 3착 이내를 벗어나지 않는 안정적 성적이 강점이다. 선입과 추입 모두 가능해 이번 경주에선 무리하게 경주 초반 앞서나가기보다 선두권 뒤를 따라가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군 데뷔 후 아직까지 우승을 못했다.

‘탑포인트’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유력한 저격마로 손꼽히고 있다.

‘스타우드’(국1·8세·수)의 통산 전적은 40전11승, 2착 7회로 승률 27.5% 복승률 45.0%. 출전 마필 중 최고령으로 지난 2월 왼쪽 뒷다리 질병으로 출주가 취소 되었으나 3월 2번 출장해 2착과 5착을 기록하며 컨디션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전형적인 추입마로 경주 막판 한걸음에 결승선을 통과하는 경주 전개를 많이 선보였다.

한동안 맛보지 못했던 우승의 기쁨을 누리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스피드웨이’(국1·6세·수)의 통산 전적은 40전7승, 2착 3회로 승률 17.5% 복승률 25.0%. 1년 가까이 우승을 못해 우승에 목말라 있다.

최근 컨디션이 좋고 조교 상태도 양호해 이번 경주 복병마로 지목 받고 있다.

‘왕두레’(국1·6세·수)는 통산 전적 42전6승, 2착 4회로 승률 14.3% 복승률 23.8%를 기록하고 있다.

‘탑포인트’와 같은 포입마로 출전 마필 중 가장 많은 출주 기록을 갖고 있다.

성적의 기복이 있지만 이번 경주 입상권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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