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일부터 인적재난업무가 본청 건설국에서 소방본부로 이관돼 본격적인 인적재난업무를 총괄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새로 신설된 재난안전팀은 재난대응과 소속 소방관 3명과 전문직 8명으로 구성돼 ▲재난대응종합훈련 계획 수립 및 시행 ▲안전관리기본계획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관한 사항 ▲재난관리체계 등에 대한 계획 수립·평가·조치 ▲재난복구에 관한 각종 기법의 개발 및 보급 ▲재난관리기금의 사용에 관한 사항 ▲유·도선 업무 관련사항 ▲특정관리대상 시설에 관한 사항 ▲비영리단체 등록 및 관리 ▲안전진단 전문기관 등록·변경 수립 ▲안전문화운동에 관한 사항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설물에 관한 사항 ▲안전점검업무추진 종합계획 수립 ▲중점관리대상시설 정기안전점검 ▲도민안전점검 청구제 운영 ▲건설사업장에 대한 기동패트롤 안전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 소방관서에서 수행하고 있는 소방검사 등 예방업무와 중복되는 부분이 해소돼 민원편익을 도모하고 정보의 공유와 합동점검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성공적인 업무정착과 수행을 위한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