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국제유가 폭등에 따른 국가적인 에너지절약추진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시는 점심시간인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통합민원창구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번호표 대기판을 제외한 전등을 전부 소등하고 있다.
또 민원실 온도를 27℃로 유지할 수 있도록 대형선풍기 2대를 고객석에 비치하는 등 에너지절약과 더불어 폭염에 한바탕 전쟁을 치를 기세이다.
아울러 야근 시간외 근무자에게 탁상용 전등 스탠드를 지급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이도록 했으며 무인민원발급기 야간 사용 민원을 위해 켜두었던 전등도 타이머로 교체해 전력낭비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점심시간에 민원실을 찾는 고객에게 어두운 민원실 이용에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범 국가적인 에너지절약운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