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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취임 1년2개월 맞은 동두천 오세창 시장

 

“시민들의 아름다운 꿈과 밝은 미래가 열리는 희망의 도시, 삶의 질과 가치가 새롭게 존중받는 도시로 만드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지난해 4.25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취임한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2008년의 성과를 발판 삼아 더욱 발전하는 동두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오 시장은 지난 1년여간 일자리 많은 동두천, 살맛나는 지역경제, 도로망확충으로 지역개발을 위한 원활한 교통체계, 생태관광·휴양도시로의 개발, 따뜻이 감싸주는 복지 동두천, 미래를 위한 교육과 문화·예술, 체육육성에도 관심,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조성을 역점으로 두고 쉬지않고 달려왔다.

 

취임부터 지금까지 시의 안밖을 살펴 지방재정분석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오세창 시장으로부터 지난 1년간의 시책 추진성과와 향후 구체적인 시정 목표와 방향들을 들어본다.

“꿈이 실현되는 동두천 살맛나는 도시로 만들 터”

-보궐선거후 취임 1년을 맞는 소감은

▲엊그제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것 같은데 벌써 1년2개월이 되었다. 그동안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도시성장기반 시설이 열악한 우리 동두천의 살길과 지역 발전의 물꼬를 트기위해 중앙부처, 경기도, 유관기관으로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억지도 부리고 때론 통사정도 했다.

지난 1년 2개월 동안 우리시 안팎을 살펴, 나름대로 열심히 발로 뛰며, 각계각층의 의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방재정분석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아 행자부장관 표창과 상사업비 2억원을 받은 바 있으며 주민생활지원서비스, 하천관리분야 등에서도 경기도지사표창을 받은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일보제정 바른 지도자상 공직부문 대상 수상은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일자리 많은 동두천, 살맛나는 지역경제 위한 노력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일으켜 서민이 함께 웃고 내일이 기대되게 하겠다. 이를 위해 공여지관련 특별법에 의한 종합계획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할건 협력하고 요구할건 강력히 요구하겠다. 또한 경기도의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동두천지원특별법이 신속히 제정되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찾고 있다.

조성중인 제2지방산업단지대규모 기업유치를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다. 아울러 구도심의 상권인 재래시장의 시설현대화를 비롯한 중앙로 전선지중화사업, 보산동 특색 있는 거리조성사업 등이 이제 기본용역을 마치고 연계해 활성화방안이 추진되면 확실히 달라지게 할 것이다.

-도로망 확충으로 원활한 교통체계를 구축한다던데

▲21세기남북교류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위해서는 서울~동두천(포천)간 고속도로(민자), 3번 국도대체우회도로(회천~상패간), 송추IC와 연결되는 국지도39호선(민자), 경기도 사업인 광암~포천간도로 등이 금년에 확정 또는 추진되어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도록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국도3호선 우회도로를 비롯한 자체추진중인 간선도로와 도시계획도로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한 복합기능을 갖춘 민자여객자동차터미널을 송내동에 유치하여 대중교통망의 편리를 도모해 나가겠다.

-생태관광·휴양도시로의 개발의 주안점이 있다면.

▲21세기 관광산업시대의 최고의 자산은 차별성과 경쟁력을 제대로 갖춘 관광개발을 위하여 경기관광공사와 MOU를 체결했다.

우리시는 수도권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3중의 규제로 잘 보존되어왔는바 타 도시와는 다른 차별화 특별함을 살려서 대규모 산악레포츠단지를 민자로 유치하기 위해 지난 5월1일 MOU를 체결하고 허가서류를 검토 중이다.

6월15일에는 31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지사배 산악마라톤대회를 개최하였으며 8월말에는 전국규모의 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하여 우리시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전철개통 후 급증한 소요산관광객이 보다 편하고 즐겁게 머물다 가도록 소요산일대 테마형 관광인프라 개발과 보산동 특색 있는 거리에는 영어체험상가 등 우리만이 갖는 관광·문화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미래를 위한 교육과 문화·예술, 그리고 체육육성에도 관심을 더 높힌다던데.

▲예로부터 백년지대계라 하여 소중하게 여겨온 교육, 지역발전의 원동력이자 미래의 초석이다.

우리시도 글로벌시대에 걸 맞는 선진인재양성과 지식기반확충으로 교육명품도시를 구현해 나갈 것이다.

더불어 시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채혁 회장의 동두내 옛소리, 소요단풍축제, 락 페스티발, 전국산악자전거대회 등 우리시만의 색깔이 튀는 문화·관광, 체육행사와 생활체육의 저변확산을 통해 우리의 위상이 더 높아지게 하겠다.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조성에 구체적 계획은.

▲동두천시는 잘 보존된 자연과 따뜻한 사람들이 공존하고 있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시민들이 갖고 있는 진정한 삶의 질과 정체성을 높이기 위해 시흥환경개발센터와 MOU를 맺었으며 신시가지를 비롯한 공단주변 악취의 근본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위하여 모든 환경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아울러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구도심의 합리적 개발방안도 연구와 도심공원조성확대를 통해 푸르고 쾌적한 도시환경정비에도 역점을 둘 것이다.

특히 신천은 동두천시의 젖줄이며 자산이다. 한탄강지킴이 운동본부와 함께 친자연형하천을 복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7월1일에는 소요산입장료인하문제를 자재암과 발전적으로 합의하여 8월1일부터는 1천원만 받기로 하였으며 이제 소요산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어 관광객도 더 증가하리라 보고 있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동두천을 위한 열정과 화합으로 뭉쳐서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한다고 본다.

지난 2007년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착실히 준비하는 한해였다면, 2008년은 ‘동두천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9만 시민들의 아름다운 꿈과 밝은 미래가 열리는 희망의 도시, 삶의 질과 가치가 새롭게 존중받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저와 500여 공직자 모두가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

9만 시민들의 아름다운 꿈이 영글고 밝은 미래가 열리는 희망의 도시가 될 것이다.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우리 동두천의 새로운 미래와 꿈을 두드리기 위한 9만 동두천시민의 단합된 힘과 500여 공직자 모두의 노력이 중단 없이 지속될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더 낳은 도시를 만드는데 시민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참여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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