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조력발전소 건립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가 다음달 중 설립된다.
인천시는 21일 로얄호텔에서 안상수 시장을 비롯해 안덕수 강화군수, 한국중부발전㈜과 대우건설컨소시엄 등 관련기업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강화조력발전소 건설사업 추진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강화조력발전소 건립을 위한 특수목적회사를 다음달 중으로 설립키로 해 조력발전소 건립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컨소시엄 주관사인 대우건설은 이날 보고회에서 강화 조력발전 사업의 타당성 용역조사, 사전환경성 검토, 환경영향 평가가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군부대 협의와 공유수면 매립 등 인·허가 절차에 대해 정부와 인천시의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대우건설은 또 강화조력발전은 천혜의 자원을 이용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획기적인 신생 에너지사업으로 현재 한국해양연구원에서 조석, 조류, 파랑 등 단·중기로 관측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 퇴적환경 변화에 따른 해양특성 조사와 해양 생태계 조사, 육상 환경 조사에 따른 환경성 검토가 진행 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강화조력발전소 사업은 2조1천300억원을 들여 강화도, 교동도, 석모도, 서검도를 총연장 7천795.2m의 조력댐 방조제로 연결하고, 수차발전기 32기를 설치해 2016년부터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화조력발전소가 상업운전에 들어가면 연간 발전량은 1천536GWh로서 인천시 연간 총 전력사용량(1만8천165GWh)의 8.4%, 인천시 93만 세대중 43%인 40만세대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