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4.0℃
  • 흐림강릉 24.9℃
  • 흐림서울 24.8℃
  • 대전 25.5℃
  • 흐림대구 29.6℃
  • 흐림울산 26.5℃
  • 박무광주 24.5℃
  • 흐림부산 25.9℃
  • 흐림고창 25.0℃
  • 흐림제주 28.4℃
  • 구름많음강화 23.8℃
  • 흐림보은 25.2℃
  • 흐림금산 26.0℃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7.1℃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쓰레기 범람하는 ‘청정 가평’

작년 2,551톤 도내 최다배출 불명예

경기도가 하계 휴가기간 중 피서지 쓰레기 발생 억제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 중 가평군이 가장 많은 2천551t의 쓰레기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가 제시한 ‘2007년 시·군별 피서지 및 쓰레기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총 191개 피서지에서 나온 쓰레기는 4천580여t으로 그 중 55.7%에 이르는 2천551t이 조종천을 비롯한 가평군내 피서지 6곳에서 발생했다.

수락산 등 29개의 피서지가 있는 남양주시는 전체의 22.57%인 1천33여t의 쓰레기가 발생했고, 태산가족공원 등 32개의 피서지가 산재한 김포시에서는 전체의 3.75%인 172t의 쓰레기가 배출돼 그 뒤를 이었다.

도는 올해에도 하계 휴가기간 중 많은 인파가 모이는 도내 주요 피서지에 쓰레기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중점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관리·점검에 들어갔다.

도는 도내 피서지를 비롯해 주요도로 정체구간 등을 대상으로 ▲피서지 쓰레기 발생 억제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 ▲피서지 쓰레기 처리 비상청소체계 구축 등을 위해 노력 중이다.

도는 지난 18일 열린 부시장·부군수 회의에서 이같은 도 계획에 따라 시·군에서도 자체실정에 맞는 세부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