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개항 후 일일 이용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전망돼 해외 출국시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집에서 서둘러 나서야한다고 밝혔다.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8월24일까지 일일평균 공항이용객이 10만명에 육박하고,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8월15일은 공항이용객이 11만7천664명으로 예상돼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개항 후 공항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해 8월5일로 11만1천472명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름 휴가철 공항 이용객들이 평소보다 2시간쯤 서둘러 나서야 하는 이유로 영종, 용유지역의 피서객과 공항 인근 골프장 이용객이 겹쳐 공항은 물론 신공항고속도로의 주요 나들목 등의 교통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