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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어머니합창단 우리 하모니 세계정상 ‘우뚝’

‘월드콰이어’ 경연 金
지난 1995년 창단 후 각종대회 휩쓸어 ‘눈길’

 

 

분당어머니합창단이 세계합창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그 실력과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성남시는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이 지난 9일~11일 오스트리아 그라츠(Graz)에서 열린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영희(52·여)씨를 단장으로 분당구에 사는 30-50대 주부 34명으로 구성된 분당어머니합창단은 17일 제5회 월드콰이어(World Choir) 게임 여성챔버부문 본선에 출전, 세계 유명 아마추어 합창단 50개 팀과의 하모니 경연을 통해 종목별 2등상인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분당어머니합창단은 본선에서 청산별곡, 인연, 칸테무스(CANTEMUS), 아베 레지나 첼로룸(Ave Regina Caelorum)을 불러 호평을 받았다.

분당어머니합창단은 2006년 중국 셔먼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동메달을 따 예선 없이 본선에 직행했다.

월드콰이어 게임은 국가와 이념, 인종을 초월해 노래로 하나 된 세계를 추구하기 위해 열리고 있는 아마추어 세계합창경연대회로, 이번 대회에 90개국 470개 합창단, 2만4천여명이 모였다.

국내에서는 분당어머니합창단 등 9개 팀이 참가했다.

1995년 창단한 분당어머니합창단은 42명의 단원이 60여 회가 넘는 정기 및 초청 연주회를 열어 온 실력있는 순수 아마추어 단체로, 2004년 독일 브레멘 세계합창올림픽 은메달과 2005년 휘센합창대회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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