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2일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운행 버스의 절반 이상을 저상버스로 운영하는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을 확충키로 했다고 밝혔다.
IFEZ는 앞으로 경제자유구역내 운행버스의 50% 이상을 저상버스로 운영할 계획이며, 버스 내부에 국어와 영어로 도착정류장을 자동 안내하는 방송시설과 전자문자 안내판, 부저가 부착된 수직손잡이 등을 설치해 교통약자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 진입억제용으로 보도 및 횡단보도 진입부에 설치되는 볼라드는 신규 설치를 금지하고, 기존에 설치된 볼라드는 제거하거나 안전성이 강화된 신형으로 교체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공중이용시설에는 장애인 출입이 가능한 출입구·통행로·접근로와 장애인 등의 통행이 가능한 계단·장애인용 승강기·에스컬레이터·휠체어 리프트·경사로 등의 설치가 법적기준에 맞는지 담당 구청의 적합성 심사를 확행한 후 준공처리할 방침이다.
IFEZ는 내년에 9억여원을 들여 송도국제도시 2, 4공구를 대상으로 부족한 편의시설을 추가 확충키로 했다.
IFEZ 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교통수단·여객시설·보행환경·공중이용시설별로 이동편의시설을 확충해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도시, 교통약자가 이동에 불편이 없는 도시, 인간 중심의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