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24일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수현마을, 운연동 연락골마을에서 농민들이 소유하고 있는 50여대의 경운기에 야광반사지를 부착하고 야간운행시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경운기 운전자 김모(65)씨는 “경찰서에서 이렇게 찾아와서 농민들의 안전까지 신경써 주는 것에 대해 주민들 모두가 고마워하고 있다”며 “농민들 스스로도 안전운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한기 서장은 “야광반사지가 교통사고 예방에 전부는 아니다”며 “야간운전과 특히 음주운전은 안전을 보장받기 힘든 만큼 농민 스스로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