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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우드 2구역 복합시설 부지공급계약 지연

50층 랜드마크 건물 공기 1년 연장 예상
도-일산프로젝트(주) 계약 연기… 8월초 재합의

경기도와 한류우드 2구역 복합시설 우선협상대상자인 프라임컨소시엄과의 부지공급 계약 체결이 또 연기됐다.

2구역 복합시설 부지 내 건설되는 50층 랜드마크 건물의 공사기간이 경기도가 제시한 ‘36개월 이내’보다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24일 경기도와 일산프로젝트㈜에 따르면 경기도는 프라임컨소시엄이 설립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회사(PFV)인 일산프로젝트㈜와 지난 23일 부지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로 당초 계획했지만 연기했다.

일산프로젝트㈜가 얼마전 도에 복합시설 부지 내 건설되는 50층 랜드마크 건물의 공기가 당초 도가 ‘2구역 공급지침서’에서 제안한 ‘착공일로부터 36개월 이내 완공’이라는 조건보다 1년 정도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려왔기 때문이다.

도는 당초 숙박시설 우선협상대상자인 대명레저산업과 부지공급 계약을 체결한 지난 6월 30일 일산프로젝트㈜와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지만 당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신고가 늦어져 계약을 7월 23일로 한 차례 미룬 바 있다.

일산프로젝트㈜ 관계자는 “기업결합 신고와 사업자 등록은 지난 21일 모두 마쳤다”며 “하지만 복합시설 부지의 지반이 약해 지하 8층, 지상 50층의 랜드마크 건물이 완공되려면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기연장의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지난 6월 말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에 검토를 의뢰해 다음주쯤이면 결과가 나온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도도 일산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공기에 대해 기술검토할 예정이다”며 “결과가 나오는 8월 초쯤 양측의 결과를 취합·검토한 후 공기 1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와 일산프로젝트㈜의 한류우드 2구역 복합시설 부지공급 계약은 당초 계획했던 6월말보다 2개월 지연된 8월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5월 21일 한류우드 2구역 복합시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일산프로젝트㈜는 총 1조6천687억원을 투입해 주거·업무·상업·문화시설이 하나되는 명품 복합문화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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