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동두천경찰서 유치를 위해 3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본격적으로 나섰다.
동두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세창 시장을 비롯 이덕호 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경찰서 유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치위는 지역현안인 동두천경찰서 조기유치 및 동두천특별법 제정 서명운동을 안건으로 3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유치위는 “동두천시는 국가안보를 위해 지난 57년 동안 최대 희생지역”이라고 전제하고 “동두천지원 특별법을 즉각 제정 할 것”을 촉구했다.
유치위는 또 “동두천시에 자체경찰서가 없어 양주경찰서에서 치안을 담당하고 있으나 치안 수요가 날로 늘어나는 실정으로 2010년 개청시기를 앞당겨 조기에 개청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 전개학디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서명운동 후 시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 등 관계부처에 건의서를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