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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 “천연가스비 오르면 지역기업 초토화”

업체당 평균 年1억5천만원 비용증가 ‘휘청’
인천商議 “인상안 철회” 정부기관에 건의

인천상공회의소는 28일 최근 정부의 산업용 LNG 연료비 50% 인상 방안을 철회해 줄 것을 정부기관에 건의했다.

인천상의는 산업용 LNG 연료비가 정부의 계획대로 50% 인상된다면 산업용 LNG 소매요금은 현재 약 555원/N㎥에서 771원/N㎥으로 약 39%나 인상되고 이로 인해 인천지역 산업체가 추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도 연간 약 1천130억원으로 업체당 평균 연간 1억5천만원의 추가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산업용 LNG는 환경친화적인 에너지원으로 오염물질 배출 감소에 따른 국가환경정책에 이바지하고 에너지 이용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고효율 에너지로서 사용업체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현재 인천시에 소재한 약 730여개의 기업들이 연간 약 5억2천만N㎥의 LNG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산업계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산업용 LNG 인상방안을 철회하고 장기적으로 단계별 인상해 줄 것과 개별소비세를 면제하는 등 소매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줄 것도 함께 건의했다.

한편, 인천상의는 지식경제부 등 4개 기관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에 건의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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