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은 29일 성남 일화에서 미드필더로 뛴 도재준(27·MF)을 영입하고 수비수 이정열(26·DF)을 보내는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새 유니폼을 입은 도재준은 지난 2003년 배재대를 졸업한 뒤 성남 프로축구단에 입단, 통산 30게임에 출전해 2득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2군에서 활약중인 도재준은 총 11게임에 나서 8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도재준은 키 174㎝, 몸무게 69㎏의 다부진 체격에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이 장점이다.
인천은 도재준의 영입으로 미드필더가 더욱 강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