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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평화수호 영웅들

6.25 노르웨이 참전용사 동두천 방문

 

 

1950년 6·25전쟁 당시 UN군으로 참전한 노르웨이의 참전용사들이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을 방문 ‘6.25전쟁 정전55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참전비에 헌화했다.

이번 행사는 노르웨이국방부와 노르웨이재향군인회 주최로 ‘VETERAN 2008. NORMASH’라는 주제로 지난 21부터 27일까지 국내 주요 6.25전쟁 관련 시설물을 돌아보면서 치러졌다. 방문단은 노르웨이 예비역 육군 소장 ‘요한 브룬’을 단장으로 참전용사 5명, 유족, 현역군인, 언론기자 등 33명이다.

이들이 정전기념일인 이달 27일에 맞춰 동두천시를 찾게 된 것은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 노르웨이참전비가 있고 인근지역에 6.25전쟁 당시인 1951년 7월 노르웨이가 설치한 ‘NORMASH(노르웨이 육군 이동외과병원)’터가 있기 때문이다. 노르웨이는 1954년 10월 철수할 때까지 623명의 의사·간호사 등을 파견해 수 많은 부상병과 민간인을 치료했다.

엘리자베스(노르웨이 국방부 대표)씨는 “우리 참전용사들은 55년만에 ’NORMASH‘가 있던 동두천시를 찾게 돼 감격스러워 하고 있다”면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을 통해 당시의 노르웨이의 활약을 관람객에게 알리고 특히 이번 기념행사를 위해 많은 배려를 해준 동두천시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세창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는 참전 UN21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희생정신을 알리는데 힘쓸 것이며 노르웨이와도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 한다”말하고 참전용사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동두천시는 육군 보병 제28사단 군악대 초청, 박물관 관람, 우리나라 전통 차 소개, ‘NORMASH’가 위치해 있던 지역 안내 등 행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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