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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출신 올림픽 유도대표 김성범·박봉덕

“대한민국 명예 살리자”, 각각 유도·사격서 메달획득 기대

 

금메달을 두고 각국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2008 베이징 올림픽이 다음달 8일 개막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하는 국가대표 중 이천출신 선수 2명이 포함돼 있어 이들이 어떠한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는 이천출신 선수는 유도 김성범(29)과 사격 박봉덕(35) 2명이다.

김성범은 이천 부발읍 출생으로 이천남초와 설봉중, 비봉고를 거쳐 한양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마사회에 소속해 베이징 올림픽 메달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04년 아테네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한 김성범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무제한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해 열린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헤비급과 오픈급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두며 우리나라 유도 헤비급의 간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봉덕은 이천 창전동 출신으로 이천초와 이천중, 이천고를 거쳐 동국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부산시청 소속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한데 이어 올해 2008 베이징 올림픽까지 꾸준하고 성실한 자기관리로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사격 50M 소총3자세에서 3위를 차지했고, 2005년 월드컵대회에서도 같은 종목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중국 베이징에서 다음달 8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은 세계 205개국에서 1만5백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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