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상반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11개 전시회가 약 1천811억원의 총생산파급효과와 함께 약 1천670명에 달하는 고용파급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31일 도가 개최한 ‘2008 국내전시회 지원사업 상반기 성과분석 및 의견수렴’에서 황희곤 한림대국제대학원 교수는 “전시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바르게 평가해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이같은 성과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황 교수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11개 전시회의 소득유발효과는 약 433억원, 순간접세유발효과는 약 1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도는 올 상·하반기 성과가 지난해 달성한 생산유발효과 3천195억원, 고용창출 3천122명, 소득유발효과 788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