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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자기 독창성 보다 실용성 감안연구 필요”

이천시, 22회 도자기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관광프로그램 발전전략 등 성장전략 제시

이천도자기가 전통성과 독창성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격의 저렴성과 실용성을 감안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내년 제23회 이천도자기축제 기간에는 경기도체전이 열리는 만큼 체전방문객을 축제장으로 유도하고 스포츠와 문화, 예술이 만나는 윈윈(win-win)전략이 강구돼야 한다는 단기 기획방향도 제시됐다.

이천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5월10일부터 23일간 개최됐던 제22회 이천도자기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이현호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도자기조합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는 당초 참석예상인원의 4배가 넘는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날 결과보고에서 올해 도자기축제에는 내국인 175만 명, 외국인 15만 명 등 모두 19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직접적인 도예업체 매출은 46억원, 기타 음식 및 서비스, 관광, 교통 등 관람객의 지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1천64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천도자기조합측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매출이 다소 감소한 점은 있으나 개별 참가요장 설문결과 생활식기 등 인기품목에 대해서는 꾸준한 판매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축제기간 중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 400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한 설문결과에서는 관램객의 61%가 두 번 이상 이천도자기축제를 찾았고, ‘처음 방문했다’는 응답은 39%로 나타나 재방문객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람객의 40%는 ‘체험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라고 밝혀 도자기축제의 방문목적이 구매 이외에 가족단위 체험관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이천도자기축제를 찾은 관람객이 장시간 머물고 즐길 수 있도록 온천, 서당, 농촌체험 등 테마가 있는 팩키지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축제를 매개로 이천관광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성장전략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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