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가평서 물에 빠진 딸 구하려던 아버지 숨져

1일 오후 3시6분쯤 가평군 청평면 하천리의 조종천에서 급류에 떠내려가는 딸을 구하려던 송모(43) 씨가 물살에 휩쓸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송 씨는 이날 휴가를 즐기기 위해 가족들과 조종천에 왔다가 물놀이를 하던 딸(13)이 타고 있던 튜브가 뒤집혀 떠내려가는 것을 보고 물 속으로 뛰어들었으나 물살에 휩쓸렸다는 것. 송 씨는 80여m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러나 송 씨의 딸은 다행히 50여m를 떠내려가다 마침 물놀이를 즐기던 동두천소방서 남상운 소방관(31) 일행에 의해 구조된 뒤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유족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