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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빨간불’

도소방재난본부 관리검사 결과
소방분야 문제점 가장 많이 지적

유흥주점과 찜질방, 노래연습장 등 경기도 일부 다중이용업소들의 안전관리가 여전히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휴게음식점, 유흥주점, 찜질방, 고시원 등 도내 다중이용업소 3만4천493곳 중 2만9천595곳을 대상으로 유관 기관 합동 또는 소방본부 단독 안전관리 검사를 실시한 결과 86곳에서 90건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문제점이 지적된 업소는 일반음식점 15곳, 유흥주점 33곳, 단란주점 11곳, 학원 2곳, 목욕탕 4곳, 찜질방 8곳, 노래연습장 5곳, 고시원 4곳 등이었다.

지적된 문제점은 소방시설 미비 등 소방분야가 37건으로 가장 많았고 용도변경 등 건축분야가 21건, 위생관리 소홀 등 기타가 32건 등이다.

소방본부는 적발된 사항에 대해 시정 명령을 내리거나 관련 기관에 통보하고 25건에 대해서는 해당 업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했다.

소방본부는 최근 용인 고시원 화재사고와 같이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안전사고 발생시 대형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 안전점검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방본부는 올해 말까지 모든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1곳당 2차례 이상의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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