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토지이용정보가 전산화돼 열람 확인이 간편해졌으며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열람도 가능해졌다.

이천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3억2천만원을 들여 추진해온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DB고도화사업’이 최근 완료돼 시 토지에 대한 정보가 인터넷 등을 통해 실시간 열람이 가능해졌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토지정보 고도화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난 5월말 사업을 완료했으며 이후 2개월간 시험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민원발급을 시작했다.

시는 이번 작업과정에서 연속지적도를 정비하고 그 위에 110여 종류의 복잡한 용도지역지구를 DB로 구축해 민원발급은 물론 인터넷으로 실시간 열람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발급시 종전에는 기본 정보만 확인해 주고 세부규제는 해당 부서에 찾아가 확인해야 했던 것을 이제는 대부분의 정보가 전산화됨에 따라 도면은 물론 각종 규제내용까지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민원봉사과 고수련)는 “그동안 자료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검색할 수 없었던 필지들도 이번 용도지역지구 DB를 정비함으로써 모두 열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산지이용구분도 및 관리지역 세분화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관련정보 또한 한국토지정보시스템에 반영해 모든 국민이 쉽고 간편하게 이천시 토지정보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시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열람은 이천시 홈페이지(www.icheon.go.kr) 및 온나라부동산포털서비스(www.onnara.go.kr/)에 접속하여 실시간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