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는 베이징올림픽 기간 중인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중국으로 운행하는 8개 국내 공항의 항공보안등급을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5일 밝혔다.
항공보안등급의 상향조정으로 중국 여행객들에 대한 휴대 수하물 개봉 검색 및 화물검색이 강화되고, 공항 및 항공기에 대한 경계근무와 순찰도 한층 높아진다. 항공보안등급 ‘주의’는 전체 5단계중 3단계로 테러징후가 있어 테러로 발전할 수 있는 일정수준의 상태다.
한편, 항공보안등급이 ‘주의’로 상향된 공항은 인천, 김포, 김해, 제주, 무안, 대구, 청주, 양양공항 등 8개 공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