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청룡부대는 최근 장마가 끝나면서 유실지뢰에 의한 피해 발생에 대비, 김포·강화지역 해수욕장·포구 일대에서 대대적인 유실 지뢰 탐색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얼마 전 집중호우로 인해 해안으로 떠내려 올 수 있는 유실지뢰를 탐지 및 수거하여 지역주민과 피서객 등에 대한 피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실시됐다.
부대는 유실지뢰가 떠내려 올 수 있는 지역을 정밀 분석해 위험요소가 있다고 판단되는 12개 구역에 대해 지뢰탐지 전문 요원을 투입, 탐색 활동을 펼쳤다.
부대 관계자는 “이번 유실지뢰 탐지 결과 발견된 지뢰는 없었다”면서 “앞으로도 위험 요소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작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