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충청남도가 대중국 수출입 전진기지 육성을 위해 공동 추진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업무능력 향상 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실시한다.
이번 연찬회는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2개조로 나눠 실시되며,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의 개청의미와 역할, 투자유치 마인드에 대한 전문가 교육 등이 진행된다.
또 당진 송악지구, 아산 인주지구, 서산 지곡지구, 평택 포승지구, 화성 향남지구 등 5개 지구에 대한 현장시찰을 한다. 이밖에 인천자유경제구역청을 방문해 송도 갯벌타워, 인천대교 홍보관, 청라지구 홍보관 등을 돌아보고 경제자유구역 추진 현황 및 문제점, 개선방안 등에 대한 토론도 벌인다. 13일에는 이환균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초청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운영 및 투자환경조성, 외자유치 노하우에 대한 특별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한편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총 면적 5505만㎡로 오는 2025년까지 7조4천458억원이 투입되며 도와 충남도는 지난 달 22일 1청장, 2본부, 6과, 정원 129명 규모의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개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