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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북부 현안 국비 태부족, 조기지원·증액 등 요청

기획재정부장관 만나 건의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경기북부 동-서 관통도로 건설 등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조기지원과 증액을 정식으로 요청했다.

김 지사는 7일 강 장관을 집무실로 찾아가 국비 지원이 필요한 6가지 건설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가 예산 반영을 요구한 6가지 사업은 경기북부 관통도로 건설 외에 경기북부 대체도로 건설, 식수원 수질개선사업,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 진입철도 개설,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동두천·의왕 경찰서 개서 등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국도 37호선의 파주와 포천 사이의 연천 구간 31.7㎞를 잇는 경기북부 동-서 관통도로 사업은 내년도 사업비로 450억원을 신청했으나 30억원만 반영된 상태다.

또 경기북부 대체도로는 상습 정체를 빚는 국도 3호선을 대체하는 도로로, 내년도 신청액 852억원 중 절반에 못 미치는 352억원이 배정될 예정이다.

2천5백만 수도권 인구의 식수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팔당수계와 한탄강수계 수질개선사업은 내년에 최소 2천억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진입 철도의 2013년 개통을 위해 건설비의 50%에 해당하는 1천640억원의 국비 지원과 화성 공룡알 화석지 일대의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계획 용역비 5억원의 예산 반영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도는 밝혔다.

김 지사는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 요청과 함께 수도권 군사시설 주변지역지원 특별법 제정, 그린벨트 제도 전면 개선, 기업규제 철폐 등 경기도에 대한 역차별 규제의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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