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4.0℃
  • 흐림강릉 24.9℃
  • 흐림서울 24.8℃
  • 대전 25.5℃
  • 흐림대구 29.6℃
  • 흐림울산 26.5℃
  • 박무광주 24.5℃
  • 흐림부산 25.9℃
  • 흐림고창 25.0℃
  • 흐림제주 28.4℃
  • 구름많음강화 23.8℃
  • 흐림보은 25.2℃
  • 흐림금산 26.0℃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7.1℃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뉴타운 옛모습 그대로~

道 개발전 모습 사진·영상등 관광자원 활용

경기도는 뉴타운사업지구의 개발 전 모습을 사진과 영상 등에 담아 보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주민들의 추억과 삶의 애환이 배어 있는 옛 모습을 다양한 형태로 보존함으로써 마을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문화관광상품으로도 연결하자는 취지다.

도내에서 뉴타운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곳은 12개 시, 21개 지구로 도는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보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건축물의 주춧돌과 같이 특정한 공간을 떠올리게 하는 상징적인 물건이나 자료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거나 개발 전 모습을 사진과 영상에 담는 등의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도는 공원, 광장이나 뉴타운지구별 지원센터, 홍보관 등에 수집한 자료를 전시하고 사업이 완료된 뒤에는 기록관을 설치해 보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군별로 현지 기초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철거에 앞선 자료 수집, 사이버 공간에서의 재현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계획을 세워 올해 말까지 제출토록 했다.

시·군이 내놓은 계획은 내년 3월쯤 타당성을 심사해 재정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필요하면 도 공공디자인자문단의 전문 인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뉴타운지구의 보존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자원과 조형물 등을 문화행사와 연결하면 훌륭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