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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경찰 공안탄압 즉각 중단”

경기시국회의, 청장 파면·백골단 해체 강력 요구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위한 ‘경기시국회의’는 11일 경기지방경찰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정부와 경찰의 강경한 공안탄압을 규탄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어청수 경찰청장의 파면과 21세기 백골단인 경찰기동대의 해체를 요구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겠다고 밝혔다.

경기시국회의는 “이명박 정부와 경찰은 한국진보연대, 민주노총, 광우병 대책회의에 대한 압수수색, 체포영장발부등 강도높은 촛불탄압과 불법적인 공권력행사가 전국곳곳에서 공공연히 자행하고 있다”며 “지난 7월 30일 경찰관 기동대 창설로 백골단 부활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조계종 총무원장에 대한 불심검문, 촛불집회 참여시민에 대한 추적수사, 네티즌들에 대한 출국정지, 가택수색, 8월5일 연행자 수에 비례한 포상금 지급을 내세운 강경진압 등 일반의 상식을 넘어서는 강경 공안탄압을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정권과 경찰의 공안탄압 기조에 전면에 맞서는 것은 시민의 민주적 기본권리를 지켜내기 위한 것일 뿐 아니라 정세의 주동성을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로 나서고 있다”며 “이미 어청수 경찰청장을 파면하라는 요구는 촛불탄압을 목격한 전체 국민들의 의사임을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진보연대는 지난 임시운영위원회에서 전체 국민들과 함께 공안탄압 중단,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 백골단 해체 등을 요구하는 활동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경찰폭력 책임자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촉구 국회청원 서명운동을 조직적으로 벌이기로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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