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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편물 통관 더 빨라진다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4개기관 업무 협약
마약류·짝퉁 등 단속·검역 협력체제 구축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12일 국제우편물류센터 내 4개 상주기관(세관·우체국·동식물검역원)간에 국제항공우편물의 원활한 통관체제 구축과 동식물류에 대한 검역 강화를 위해 상호협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항공우편물의 원활한 통관체제 구축으로 신속·편리한 우편물 통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마약류 등 불법 물품의 반출·입출을 막고 동·식물류의 철저한 검역을 위해 국제우편물류센터내 상주기관간의 긴밀한 협력체제 유지하기로 했다.

주 내용은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마약·총기류 등 불법물품의 밀반출·입 단속, 국립수의과학검역원·국립식물검역원은 검역대상 물품의 단속 및 우편물류 흐름의 원활 등을 각각 실시한다.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마약류 반입유형별 정보분석·특별검색대 지정운영·마약 은익모형을 활용한 X-Ray 판독훈련·정밀 검사인력 보강 등 강력한 단속활동 펼친 결과 올해 86건, 39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적발했다.

특히 중국·홍콩 등지에서 반입하는 짝퉁상품에 대해 발송·수취인 거래정보를 분석해 판매사이트 폐쇄조치, 해외 현지세관 단속요청 등을 통해 올 상반기 운동화·가방·시계 등 가짜상품 약 5천여점을 적발했다.

이밖에 타인 명의로 분산해 밀수입한 유명상표 운동화 5천140컬레, 시가 4억6천만원 상당도 적발했다.

공항국제우편세관은 불법 먹거리, 의약품, 주류, 담배, 화장품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4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해 유사 비아그라 등 불법 의약품을 562건을 적발했고,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담배통관심사 강화로 3천956건에 달하는 담배를 발송국으로 반송 조치했다.

공항국제우편세관 관계자는 “관세청과 합동으로 국제우편물 통관관련 기관의 시스템을 통합하는 국제우편물 통관 ‘Single Window’체제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고객의 편의를 도모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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