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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생가 성역화사업 완료

김지사 감고당 준공·현판식 참석 … 10월부터 조경공사 착수

 



명성황후 생가 성역화사업 준공식이 13일 여주군 여주읍 능현리 감고당(感古堂) 앞마당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기수 여주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명성황후 생가 성역화사업은 경기도와 여주군이 도비 100억원과 군비 72억원을 투입해 생가 일대 5만9천601㎡ 부지에 명성황후 기념관, 문예관, 감고당, 민속마을을 짓는 것으로 1995년 시작됐다.

여주군은 2005년 8월부터 감고당이 들어설 부지에 있던 건물들을 철거하고 안채를 시작으로 중문채, 사랑채, 외삼문 등을 복원하고 최근에는 행랑채 2동과 담장, 초가집 5동으로 구성된 민속마을을 복원했다.

2단계 사업을 시작하는 오는 10월부터는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해 도로와 주차장을 철거하고 조경·조명 공사를 착수한다.

감고당은 명성황후가 왕비로 간택되기 전까지 살았던 집으로 서울 종로구 안국동 덕성여고 본관 서쪽에 있다 1966년 도봉구 쌍문동으로 옮겨진 뒤 철거위기에 놓이자 여주군이 2006년 명성황후 고향인 현재 위치로 원형을 이전했다.

김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감고당 현판식을 갖고 명성황후 뮤지컬 공연과 세종합창단 공연을 감상한 뒤 감고당과 민속마을을 관람했다.

도와 군은 감고당을 전통혼례, 다도시연, 예절교육을 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하고 민속마을은 풍물놀이 공연과 전통 농기구 전시 등을 하는 전통문화 체험장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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