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4.0℃
  • 흐림강릉 24.9℃
  • 흐림서울 24.8℃
  • 대전 25.5℃
  • 흐림대구 29.6℃
  • 흐림울산 26.5℃
  • 박무광주 24.5℃
  • 흐림부산 25.9℃
  • 흐림고창 25.0℃
  • 흐림제주 28.4℃
  • 구름많음강화 23.8℃
  • 흐림보은 25.2℃
  • 흐림금산 26.0℃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7.1℃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도내 청소년 수련시설 43% 미등록 운영등 안전관리 허술

경기도내 청소년 수련시설의 43%가 미등록 상태에서 운영하거나 건물 균열, 누전 차단기 고장을 방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허술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에 따르면 6월 24일부터 8일간 소방서 및 일선 시·군과 함께 수련원, 유스호스텔, 야영장 등 126개 청소년 관련 시설에 대해 건축·소방·전기·위생 분야를 점검한 결과 43.7%인 55곳에서 107건의 문제점이 적발됐다.

지적사항은 건축분야가 47건으로 가장 많고 소방과 위생분야 각 7건, 토목분야 6건, 전기분야 5건, 안전점검·기계·가스 등을 포함한 기타 35건이었다.

김포시의 한 청소년수련원은 미등록 상태에서 운영하다 적발됐고 오산의 한 시설은 벽면 곳곳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고양의 모 청소년수련관도 건물 벽면 곳곳에 균열이 발생했고 파주의 한 수련원은 수영장의 수심조차 표시하지 않았다.

안산의 한 시설은 화장실, 식당에 누전차단기를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고 평택지역 청소년 시설 2곳은 단체급식소 음식 재료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

도는 해당시설들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지시를 하거나 시정명령을 내렸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