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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평화전망대 9월초 개방

북한 송악산이 ‘한눈에’

 

 

강화군은 북한의 개풍군과 연백군이 손만 뻗으면 닿을 듯 지척에 보이는, 양사면 철산리 일원에 강화평화전망대 안보관광지를 조성하고 다음달 5일 개관 준비에 마지막 땀을 흘리고 있다.

인천 강화지역 최북단에 위치한 안보관광지 강화평화전망대는 좌측에는 예성강이 우측방향에는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되는 지점에서 남쪽에 위치한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북한과의 근접거리는 불과 1.8㎞ 떨어져 있어 육안으로도 북한사람들의 일상생활 모습과 개성공단 탑, 아름다운 송악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적의 안보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군은 지난 2006년 말부터 총 사업비 48억여 원을 투입,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던 양사면 철산리 민통선 북방지역 임야 9천975㎡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타 지역에서 전망하기 힘든 북한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생태를 아주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평화전망대를 완공하고 내달 초부터 국내외 모든 관광객에게 개방한다.

시설내역으로 1층에는 강화특산품과 북한의 특산물 등을 판매하는 특산품 판매장과 식당, 관리사무실, 게스트룸, 통일염원소가, 2층에는 옥외 전망대와 망원경, 전시관에는 전쟁의 참상과 흔적을 볼 수 있는 강화의 국방 체험과 남북한의 군사력 비교, 통일정책을 볼 수 있는 끝나지 않는 전쟁과 우리는 한민족, 북한으로의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통일로 가는 길, 한국전쟁 당시의 배경과 국내외 전쟁 발발과정 및 그 이후 생애 잊지 못할 어려움을 격고 있는 피해상황 등 영상 시설을 통해 볼 수 있는 영상룸이 마련돼 있으며, 3층에는 민통선지역의 자연생태와 북한의 온 산하가 한눈에 가까이 볼 수 있는 전망시설·안보교육장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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