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최근 관내 초등학교 100여명을 대상으로 남이섬에서 3박4일간 환경학교 기후캠프를 가졌다.
관내 4개 초등학교 고학년생들에게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한 이 캠프는 (사)환경교육센터 남이섬환경학교 주관으로 모두 3기로 나눠 30여 명씩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온실가스와 온실효과, 지구온난화, 세계 CO2배출량, 기후변화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과 지구온난화 체험, 재생가능 에너지와 재생 불가능 에너지에 대해 공부하고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나무액자도 만들었다.
또 태양열을 이용해 요리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환경영화 ‘아이스에이지2’도 감상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참가자들이 이번 체험으로 지구 온도를 1.5C 낮추기 위한 다양한 에너지절약 방안들을 실천에 옮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