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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선착장 제방 재붕괴 우려

6개월 전 일부 유실 석축 등 무너져 면적 넓어져
하늘도시 1공구개발사업 추진 이유로 공사 방치
중구청·토공, 2009년 하반기에나 공사진행 예정

 

 

인천시 중구 영종도 선착장 인근 제방이 수개월 째 유실된 상태로 방치해 추가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18일 중구청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영종도는 하늘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1~3공구는 한국토지공사, 4공구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2011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특히 중구청과 한국토지공사는 영종도 선착장 인근 제방이 유실된 사실을 파악하고도 하늘도시1공구개발사업시 제방공사 계획이 있다는 이유로 최근까지 보수공사를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영종 선착장은 2009년 하반기에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제방 유실을 막기 위한 보수공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영종어시장 상인 박모(56) 씨는 “6개월 전쯤 제방 일부가 유실됐으나 관할 구청이 보수공사 등을 하지 않아 제방의 토사가 해안으로 유실되고 있을 뿐 아니라 제방의 석축 등이 무너져 유실 면적이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 건설재난과 관계자는 “영종선착장 인근 제방 유실과 관련해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공사와 영종출장소에 제방 추가 붕괴 방지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토지공사 관계자는 “유실된 제방에 재난위험 안전표지판을 설치한 상태”라며 “하늘도시1공구개발사업 계획에 따라 2009년 하반기에 제방을 전부 보강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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