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제유구역청(이하 IFEZ)은 19일 우크라이나 유즈노예 국립설계소, 홍콩계 투자회사인 LIL Asia사와 ‘우주태양에너지발전 연구와 항공우주복합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IFEZ는 유즈노예사가 보유한 원천기초기술을 한국의 응용기술과 접목해 IFEZ를 첨단과학 연구 및 교육 그리고 궁극적으로 항공우주산업의 현장으로 육성해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주항공산업 및 우주태양광사업은 전문인력의 고용이 많고 타 생산업체들에 대한 생산 파급효과가 커 각 지자체 및 국가들이 정책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중국, 일본 등 주변국가들도 관심을 갖고 육성하는 산업분야로서 원격로봇조작, 무선전력송전, 환경과학, 광전지 등 첨단산업이 한국의 첨단산업기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LIL Asia, Inc.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본 사업을 위해 국내·외 투자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 사업은 초기투자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어 예전에는 꺼리는 분야였으나 최근에는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재 세계 각국은 에너지 문제와 관련된 정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에 최근 미국 정부에서는 ‘우주 태양광 발전’(Space based Solar Power)에 대한 논의를 재개한 상태이다.
왼쪽부터 Alexander Degtyarev 유즈노예 부회장, 안상수 인천시장, William Ryback LIL Asia 회장이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항공우주산업단지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