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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우드사업 진행 순조

道-일산프로젝트(주) 2구역 복합시설 부지 공급계약

경기도는 지난 5월 20일 한류우드 2구역 복합시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프라임컨소시엄이 설립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일산프로젝트(주)(대표이사 : 백종헌)와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부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프라임개발, 동아건설 등 건설업체와 농협, 외환은행, 메릴린치 등 9개 법인이 출자해 설립된 일산프로젝트(주)는 총1조6천687억원을 투입하여 경기도 고양 한류우드 단지 내에 주거, 업무, 쇼핑, 문화생활을 한 단지 내에서 가능한 지하8층, 지상 36층∼50층 규모의 건물 8동이 들어서는 이전 복합단지와는 컨셉이 다른 명품 복합 문화 주거단지를 조성 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북부 최고층 빌딩이 될 50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이 건축되면 지역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유발 등의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류우드 1구역(테마파크, 상업시설) 사업자는 2006년 이미 결정되어 지난 5월 착공식을 가졌고, 3구역의 경우 EBS와 방송통신위원회 등과 방송미디어시설 건립을 위한 MOU를 맺은 상태에서 지난 6월30일 대명레저산업과 특급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숙박용지 공급계약에 이어 이번 2구역 복합용지가 공급되면 사업부지 대부분의 사업자가 결정되어 한류우드 사업이 본격적 궤도에 오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도는 2구역 복합용지 공급으로 인한 사업비는 명품 복합문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공사에 투입하는 한편, 한류우드 단지 내 문화콘텐츠 확보를 위한 공공시설(콘텐츠지원시설)에 투자함으로써 한류문화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함께 문화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공공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교통난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주차장을 건립하고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단지 내 학생 수용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단지 내 ‘한류천’을 활용해 ‘물’과 ‘생활’이 함께하는 수변 공원을 조성하고, 휴식, 쇼핑, 이벤트 등 위락, 집회 등의 다양한 여가활동의 장이 될 수 있는 차별화된 특색있는 거리인 보행자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복합시설의 상가부분도 한류우드 전체 컨셉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조성하는 등 개발로 인한 이익이 주민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한류우드 2구역 복합시설 사업은 오는 2010년 8월 착공해 2013년 약 1천130세대의 공동주택과 13만8천378㎡의 업무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며, 공동주택, 오피스텔, 오피스, 상업시설 등의 분양시기는 오는 2010년 8월로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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