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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SOS 지원단’ 듬직한 해결사

작년 4월 발족후 1151건 접수 95% 처리

경기도는 도내 기업의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발족한 ‘기업 SOS 지원단’이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SOS 지원단에는 모두 1천151건의 애로사항이 접수돼 이 가운데 95%인 1천92건을 해결했고, 나머지 5%인 59건을 처리 중이다.

사안별로는 공장 주변 인프라와 관련된 문제가 전체의 27%인 3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금지원 204건(18%), 공장설립 190건(17%), 판로 108건(9%), 기술인증 36건(3%)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같은 민원 해결 건수는 타 시도와 비교할 때 최대 17.4배나 많은 것으로, 지원단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전국 최우수 기업사랑 혁신사례’로 뽑혔다. 광주시에서 생산라인이 연계된 2개 공장을 운영하는 A사의 경우 ‘제2공장이 뉴타운지구에 포함돼 중국 이전을 고민하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했고, 도는 도시재정비계획을 바꿔 공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10월말까지 기관 간에 기업애로사항을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업애로 통합처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31개 시·군이 도의 도움없이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자체 처리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 및 인력 확보, 조례 제정, 기본계획 수립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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