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공사 임직원들이 투병중인 동료직원 돕기 성금모금 및 헌혈을 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9일 인천지하철공사에 따르면 남부관리사업소에 근무하는 길유정(48), 김상현(38) 직원이 각각 위암과 급성백혈병으로 수술을 하게 돼 전 직원이 성금 2천300만원을 모금했다.
성금은 길 씨에게 1천100만원, 김 씨에게 1천200만원을 20일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골수이식 수술을 하게 된 김 씨를 위해 동료직원들은 O형 백혈구 및 헌혈을 하고 있다.
또 김 씨를 돕기 위해 도움전화(032-451-2186)를 개설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